[제약업계 이모저모] 동국제약 흉터개선제 시카케어 약국 판매 外

[제약업계 이모저모] 동국제약 흉터개선제 시카케어 약국 판매 外

기사승인 2017-03-14 15:04:3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동국제약 흉터개선제 시카케어 12*3cm 규격 독점 판매=동국제약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스미스앤드네퓨(Smith&Nephew)와 흉터개선제 ‘시카케어(CICA-CARE)’ 12*3cm 규격 제품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약국을 통한 판매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카케어는 100% 의료용 실리콘으로 만든, 상처 부위에 직접 부착 가능한 밀폐형 실리콘 겔 시트 제품이다. 동국제약 측은 “오래된 흉터뿐만 아니라 최근에 생성된 붉게 도드라진 흉터(비후성 반흔)나 켈로이드성 흉터, 수술 후 흉터 그리고 화상 흉터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시카케어는 의료기기로 분류된다.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직접 구입 가능하다. 동국제약이 판매되는 시카케어 12*3cm 제품은 국내에 처음 발매되는 규격이다. 소비자가 흉터 크기에 맞춰 시트를 적절한 크기로 잘라 쓸 수 있다. 하루 1~2회 세척해 건조 후 재부착하면 된다. 내구성이 강해 한 조각으로 2주간 사용이 가능하며, 시트가 닳거나 느슨해지면 새것으로 교체하면 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기존 마데카솔과 더불어 흉터개선제로 널리 알려진 시카케어 발매를 통해 동국제약 상처, 흉터 관리의 라인업이 강화됐다. 다양하게 구비된 시리즈 제품들을 소비자들이 상처와 흉터의 특성에 맞게 올바로 사용하도록 캠페인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카케어는 전세계 64개 국가에서 23년간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성형외과학회에서는 모든 흉터에 사용을 권하고 있는 제품으로 30건 이상의 임상실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현대약품 손발톱 건강상담 세미나 열어=현대약품은 지난 12일 대학약사회관에서 ‘조갑질환의 이해와 질환예방-약국에서의 손발톱 건강상담을 위한 약사의 역할’ 주제로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조갑(손발톱)질환의 사례와 이에 따른 현대약품의 손톱영양제 ‘케라네일’ 등 적절한 제품의 약국 상담 기법 등에 대한 소개와 강연이 이어졌다.

YK박윤기피부과의원 박진모 원장은 ‘조갑질환의 원인과 증상 &사전예방(관리)의 필요성’을 주제로 다양한 조갑질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손톱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신체 내 건강 징후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정지윤 약사는 조갑건강을 확인해보는 동시에 상담 과정에서 손발톱무좀의 치료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상담기법과 상담 시 주의 사항을 함께 소개해 호응을 받았다. ‘케라네일’의 성분별 특징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왜 손톱발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으며 다른 제품과 연계하여 판매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하여 실제 약국에서 조갑과 관련하여 문의하는 부분에 대해 설명하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개국 약사가 전하는 소비자 상담 포인트’라는 주제로 마지막 강연을 펼친 오원식 약사는 상황에 따른 약사의 상담기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현대약품의 먹는 손톱영양제 ‘케라네일’을 예로 들었다.

오원식 약사는 ‘케라네일’ 제품의 경우 “케라틴 보충을 통해 탈모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는 설명을 덧붙이고 효과에 따른 추가적인 환자 관리 및 상담을 약속함으로써, 환자가 자신이 가진 정보와 약사의 정보를 종합해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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