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논현동 202-7번지 일대에 역세권 청년주택을 짓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안을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으로 이곳 부지 면적 1556.3㎡에 행복주택 85세대, 민간임대 210세대 총 295세대 규모의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곳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번 심의도 통과하면서 해당 사업지에 대한 청년주택사업이 본격적으로 가능해졌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80~90% 이하(공공 임대 80% 이하, 민간 임대 90% 이하)로 억제되는 대신 용도지역 상향, 절차 간소화, 금융 지원 등 개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