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예산 6,000억원 시대 출발

문경시 예산 6,000억원 시대 출발

기사승인 2017-03-31 10:56:55

[쿠키뉴스 문경= 노창길기자] 문경시는 2017년 당초예산 대비 460억원 증가한 총 6,045억원 추경예산(안)을 3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4,827억원보다 429억원 증가한 5,256억원, 특별회계는 당초예산 758억원보다 31억원이 증가한 789억원으로 총 6,045억원을편성, 개청 이래 처음으로 예산 6,000억 시대를 열었다.

이는 지난 2014년 민선6기 고윤환 문경시장 출범 후, 예산 5,000억원을 돌파한지 3년만에 이뤄낸 성과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의 신속재정집행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고 시관계자는 전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우리나라 3대 대표축제로 승격된 찻사발 축제 8억원을 비롯하여△원북2리 진입로 개설공사 20억원 씨름훈련장 및 여가시설조성사업 10억원 경로당 보수 및 비품구입비 10억원  살기좋은 경북 만들기사업 9억4천8백만원 단산 데크로드 조성 9억원  활공전망대 데크길 조성 6억원,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중앙전통시장) 4억2천만원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신흥전통시장)3억원 산물벼 수매 건조료 지원 3억4천4백만원 농산물 택배비 2억원 등이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 총 증가액 460억원 중, 19.7%인 90억4천2백만원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분야에 배정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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