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역 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31일부터 오는 5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헤브루타 교육’을 운영한다.
‘헤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짝을 지어 서로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는 유대인들의 독특한 교육법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헤브루타 및 탈무드의 다양한 이야기와 사례 및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의성군에서 처음 실시하는 헤브루타 교육은 당초 30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모집했으나, 모집 결과 60명의 학부모가 신청해 2개반으로 확대했다.
의성군은 학부모 교육뿐만 아니라 학생을 위한 가족이 함께하는 토론학교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부모와 자녀 사이의 이해와 소통이 증진돼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과 밥상머리 교육을 실천하길 바란다”며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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