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동화약품 화장품 ‘활명 스킨 엘릭서’ 美 K-뷰티 팝업스토어 참가=동화약품(대표이사 손지훈)은 최근 미국의 고급백화점 노드스트롬(Nordstrom)에서 주관하는 K-뷰티 팝업스토어에 화장품 ‘활명 스킨 엘릭서(Whalmyung Skin Elixir)’로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노드스트롬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미국의 대표적인 고급 백화점으로, 미국 40개주와 캐나다 등에 34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팝 인 앳노드스트롬(POP-IN@NORDSTROM)’ 일환으로, 활명 외에 다양한 국내 유명 뷰티브랜드가 참여했다.
회사 측은 “지난 2월부터 3월 말까지 진행된 팝업스토어에서 활명은 일주일 만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두 품절되어 백화점으로부터 추가 생산을 의뢰 받았으며, 미국의 디지털 인플루언서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의 유명 매거진 글래머(GLAMOUR)에서는 ‘활명 스킨 엘릭서’가 “노드스트롬 팝업에서 늦기 전에 사야 하는 20가지 스펙터클한 제품”으로 소개되며 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동화약품 더마톨로지 사업부 윤현경 상무는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에 주목해 해외에서 인정받은 '활명'의 가능성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활명은 동화약품 120년 제약 기술을 집약해 탄생한 뷰티 브랜드다. 활명수(活命水)의 11가지 성분에서 진피, 정향 등 5가지 생약성분을 선별하여 만들어진 활명은 외부 자극과 환경오염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고, 항산화 작용을 돕는다.
활명 스킨엘릭서는 토너, 미스트, 세럼, 오일이 한 병이 들어있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All in one) 제품이다. 모든 연령, 모든 피부 타입에 적합한 형태로 출시되었다.
◎JW중외제약, 경장영양제 ‘엔커버’ 출시=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경장영양제 ‘엔커버 옥수수맛’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엔커버’는 소화 기능은 정상이지만 식사를 하기 어렵거나 영양분 섭취가 부족한 환자를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피딩(Feeding) 튜브를 통하거나 직접 경구 섭취를 통해 영양을 공급하는 액상제제(전문의약품)다.
신제품 옥수수맛은 직접 마실 수 있는 200㎖ 제형으로, 기존 밀크맛과 커피맛에 이은 세 번째 제품이다. ‘엔커버’는 오메가3 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환자들의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또 흡수율이 좋은 MCT(중쇄 지방산) 원료가 첨가되어 있어 소화력이 약한 환자의 장내 흡수율을 높이는데도 효과가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신제품 옥수수맛 출시로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경장영양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루트로닉 의약품 흡수 돕는 레이저 유럽에 소개=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오는 6일(현지시각)부터 사흘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2017 세계안티에이징학회(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이하 AMWC)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루트로닉의 임상연구이사인 로버트 글렌 칼더헤드(Dr. Robert Glen Calderhead) 박사가 공식 세션에 연자로 초대됐다. 글렌 박사는 ‘의약품 등의 흡수를 돕는 1927 nm 파장 레이저(A new 1927nm laser for pharmaceutical delivery)’ 주제로 임상 결과를 공유한다. 그는 지난해에도 루트로닉의 인피니(INFINI)와 힐라이트II(HEALITE II)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루트로닉 측은 전시 부스를 통해 ‘피코플러스(PICOPLUS)’, ‘엔커브(enCurve)’ 등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코플러스는 1064nm, 532nm, 595nm, 660nm 등 4개의 파장을 구현한다. 피코 및 나노 초의 2가지 펄스폭을 탑재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피코초 레이저의 펄스폭이 550ps로 출력됨을 증명하는 트루피코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엔커브는 27.12 ㎒ 고주파 에너지를 환부에 투과시켜 BMI 지수 25kg/㎡ 이상 35kg/㎡ 이하 비만환자의 허리둘레 감소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다. 관련 제품들은 CE 인증을 획득하고, 글로벌 판매를 확대 중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자체 개발 세미나인 심포지아 엘(Symposia L)도 진행한다. ▲로버트 글렌 칼더헤드 루트로닉 임상연구 이사의 ‘피코플러스의 다양성과 어려운 임상 케이스에서의 치료(PICOPLUS: Power and Versatility or advanced treatments and mastery over difficult cases)’ ▲마테오 트레티 클레멘토니(Dr. Matteo Tretti Clementoni) 이탈리아 스킨하우스 성형외과 전문의의 ‘고강도 집속 고주파 활용에 대한 최신 경험(My latest update withIntensity Focused RF)’ ▲에릭 사파티(Dr. Eric Sarfati) 프랑스 빅토리 툴롱(Victorie Toulon) 레이저센터 대표원장의 ‘엔커브의 임상적 활용(enCurve: Create Great Curves)’ 등의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AMWC는 유럽에서 열리는 가장 큰 항노화 학회로 전세계 미용, 성형 관련 의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루트로닉은 2014년부터 해마다 참석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