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남양주=정수익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는 11일 금곡동복지회관에서 민(民)과 관(官)이 동고동락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벽화그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사진).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단체 및 시설장과 장애인 당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각별한 의미를 가졌다.
특히 금곡동복지회관은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 이용하고 있는 곳으로, 오며 가며 방문하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경춘 국도변에 위치해 있어 이곳을 지나는 모든 시민에게도 봄날 같은 희망과 따스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당일 행사장은 벚꽃이 흐드러진 주변 경관과 화창한 햇살까지 더해져 벽화 그리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였다. 행사 참여자 모두 밝은 미소와 경쾌한 웃음소리로 벽화 그리기에 매진할 수 있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벽화 그리기에 화룡점정을 찍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고 화합하는 의미의 동고동락을 외치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시민과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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