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사이버역사박물관 ‘고양 역사이야기’ 28일 정식 오픈

고양사이버역사박물관 ‘고양 역사이야기’ 28일 정식 오픈

기사승인 2017-04-27 14:55:38


[쿠키뉴스 고양=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막하는 28일에 맞춰 사이버역사박물관 고양 역사이야기(사진)를 정식 오픈한다.

고양시는 5040년 전 우리나라 최초의 재배볍씨인 가와지볍씨가 발굴된 이후 유구한 역사 속에서 세계문화유산인 서삼능과 서오능, 삼국시대와 임진왜란의 항쟁지 행주산성, 북한산성과 한강 이야기 등 수많은 문화유산을 창조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역사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집대성해 교육·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컴퓨터 혹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사이버역사박물관을 구축하게 됐다.

고양 역사이야기속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산뜻하게 일러스트로 디자인된 첫 화면이 우리의 시선을 이끈다. 그 안에는 허공을 나는 새인 듯, 물속을 헤엄치는 물고기인 듯한 고양시 지도 위에 북한산성, 행주산성, 한강, 킨텍스, 호수공원 등 대표 이미지들이 형상화돼 있다.

또한 주변으로 가와지볍씨, 고양이 캐릭터, 독도, 평화의 소녀상, 고양실리콘밸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손안에서 고양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만날 수 있다.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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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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