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김천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경북도, 김천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기사승인 2017-05-05 14:43:29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경상북도가 혁신도시 2단계 사업인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에 본격 나섰다.

이는 혁신도시 1단계 사업인 기반조성과 공공기관이전이 완료됨에 따른 것이다.

‘산·학·연 클러스터’는 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 및 지역전략산업과 연관이 있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을 유치해 지역 혁신거점으로 지역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북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는 총 30만7449㎡로 지난해 말까지 이전공공기관 협력업체, 기업, 대학 등에 용지의 46%를 공급했으며, 2020년까지 잔여 용지 공급과 건축 및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경북도는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2월 전국 최초로 혁신도시에 산학연유치지원센터를 설치하기도 했다.

또 혁신도시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양질의 일자리가 있는 살기 좋은 혁신도시’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김천시 율곡동 일원 381만2천㎡에 조성된 경북혁신도시는 한국도로공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전력기술(주), 우정사업조달센터 등 12개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다. 

전국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KTX역사가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혁신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동김천IC와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공동주택, 공공청사, 교육시설, 보육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경북혁신도시의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정주여건 등 장점을 바탕으로 산··연 클러스터를 조기에 조성하고 연관 산업의 발전을 도모해 혁신도시가 경북 발전을 견인하는 신성장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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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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