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5월 9월 대통령 선거 이후 지방 공공택지에서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를 비롯한 임대물량 5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8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지방 공공택지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9개 단지, 7860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된 물량(9개 단지, 6180가구)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적잖은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금강주택은 이달 울산과 부산에서 임대아파트 1174가구를 선보인다. 우선 울산시 북구 송정동 송정지구 C1블록에서는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II' 30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체 가구가 중대형(전용 90~99㎡)으로 구성된다.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A2블록에서는 '명지국제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III' 870가구를 공급한다. 전용 59㎡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시티건설은 경남 김해 율하2지구 S3블록에서 '김해율하 시티프라디움'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 84~128㎡ 108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단지 주변에 초·중교 부지가 있다. 남해 제2고속지선 진입도 수월해 창원 및 부산권역 등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중흥건설은 광주시 남구 효천1지구 A2블록에서 '효천1지구 중흥S-클래스' 610가구를 공급한다.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인 이 단지는 전용 59㎡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