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영주 = 노창길기자] 영주시가 추진하는 새뜰마을사업이 지난해 추진실적 정부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6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전국 22개 새뜰마을사업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지역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 LH공사, 도시재생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중앙평가위원회에서 실시했다.
평가항목은 사업기획, 사업추진 조직체계 및 협력성, 주민 및 지역사회 참여, 사업계획의 타당성 주민참여 및 사업비 집행 등 4개 항목에 대해 전국 22개소 새뜰마을사업 도시 지역대상으로 ‘A’등급에서 'C'등급으로 평가했다. 영주시 관사골 새뜰마을사업은 최고점으로‘A’등급을 받았다.
시 관사골 새뜰마을사업은 도시재생지원센터, 사업총괄코디네이터, 활동가, 주민리더 간 역할분담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핵심 컨텐츠를 구체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한 지난해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전국 지역사랑 크라우드펀딩대회에서 ‘관사골 새뜰마을사업 돼지감자 6080’프로젝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중소도시의 지역공동체의 새로운 발전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전반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이번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게 됨에 따라 향후 ‘17년 사업의 정책개선, 국비 차등 지원, 담당 공무원, 전문가 등에 대해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도심 내 급격하게 쇠퇴한 관사골지역에 새뜰마을사업으로 새로운 활력과 지역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인해 좋은 평가 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인 힐링마을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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