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리퍼브 전문 업체 올랜드아울렛이 ‘LF가산디지털점’을 연다.
30일 올랜드아울렛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LF아울렛 2층에 ‘LF가산디지털점’을 연다고 밝혔다. 경기 파주와 부산, 제주 등 15개점을 운영 중인 올랜드아울렛이 서울 내에 문을 여는 것은 처음이다.
1150㎡ 규모로 구성된 LF가산디지털점에서는 최신 가전과 가구 등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리퍼브는 ‘새로 꾸미다’는 의미인 리퍼비시의 약자로, 올랜드아울렛에서는 소비자 단순변심이나 포장상자 손상, 미세 흠집 등으로 반품된 상품이나 매장 전시 상품을 판매한다. 리퍼브 제품은 새 제품과 품질 면에서 큰 차이가 없음에도 정상가의 절반 안팎의 가격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소비자가 265만원인 삼성 에어컨은 36% 할인된 169만원에, 259만원이 LG에어컨은 35% 할인된 168만원에 판매된다.
올랜드아울렛 관계자는 “올랜드아울렛에서는 냉장고·세탁기·온풍기·TV 등 생활가전과 침대·책상 등 유명 가구를 대거 선보인다”면서 “또 한 달에 한 번 노특북 등을 1000원에 판매하는 ‘1000원의 행복’과 TV 등 가전 제품을 75% 할인 판매하는 ‘반의 반값’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