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교촌치킨이 BBQ에 이어 다음 달 말 주요 치킨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가맹점주들과 가격인상 협의를 마치고 인상률을 결정하기 직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너시스BBQ가 황금올리브치킨 등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10% 인상한 만큼 관련업계에서는 교촌치킨의 가격인상을 점쳐왔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그간 가격인상에 대한 찬반 논의가 내부적으로 있어왔다”면서 “가맹점주 요청에 의해 6월 말 가격 인상을 준비하는 것은 맞으며 인상분은 대부분 가맹점주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상률은 최종 결정되지 않았지만 6~7%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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