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예천 = 노창길 기자] 예천군는 9일 손주랑 할매 할배랑 가족자랑노래경연 ‘랑랑콘서트’가 예천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군과 경북도가 주최하고 TBC 대구방송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손자녀와 가족, 어르신 등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웅아재와 단비의 효도공연 ‘참~좋구나’로 맛깔스런 공연시간을 마련했고 2부에서는 지난 3월 13일 열렸던 예심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통과한 5팀의 경연이 펼쳐졌다.
본선에 진출한 안희열(보문면), 남우복(유천면), 윤화식(용궁면), 정영광(지보면), 최덕락(풍양면)가족은 그 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과 장기자랑을 펼치며 숨겨뒀던 끼를 마음껏 보여줘 큰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할매・할배와 손자녀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인성 함양과 격대 교육의 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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