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영주 = 노창길기자] 영주아카데미가 15일 시민회관에서 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초청, ‘조선 건국과 정도전’이라는 주제로 시민을 찾아 간다.
이번 강연은 영주에서 태어난 정도전을 통해 국가 설계의 주역으로 세계사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장수국가를 이룩하는 데 기본이 됐던 모습과 민본사상, 도덕정치, 왕도정치를 실현하려한 삶을 조명할 예정이다.
신 교수는 ‘KBS 역사저널 그 날’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를 쉽고 명쾌하게 전달하며 역사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학자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학예연구원, 조선시대사학회 편집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건국대학고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영주아카데미의 청강 수요층을 넓히기 위해 우수한 강사진과 참신한 교육 내용으로 평생교육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