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승 아나운서, ‘시골의사’ 박경철과 2년 전 재혼

정은승 아나운서, ‘시골의사’ 박경철과 2년 전 재혼

기사승인 2017-06-16 10:43:27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과 KBS 정은승 아나운서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TV리포트에 따르면 이혼 경험이 있는 두 사람은 열애 끝에 2년 전 재혼했다. 현재 서울 모처에 살면서 아이를 낳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승 아나운서는 “박경철 원장의 전 부인과 아이를 배려해 굳이 밝히지 않았다”며 “하지만 우리 둘 모두 외부 활동을 하지 않다 보니 괜한 오해가 많더라. 정확한 사실을 알릴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외과의사인 박경철 원장은 칼럼니스트 겸 금융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주식 사이트에 글을 올리며 이름을 알렸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함께 2010년부터 2년 간 전국 25개 도시를 돌며 청춘콘서트를 열어 '토크 콘서트'를 하나의 문화 코드로 만들기도 했다. 또 지성이 출연한 MBC 드라마 '뉴하트'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KBS 27기 공채 출신인 정은승 아나운서는 KBS '뉴스라인', '클래식 오디세이', '바른말 고운말', 'TV비평 시청자데스크' 등을 진행했다. 현재는 내조와 육아에 집중하며 휴직 중이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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