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 = 노창길 기자] 대한민국 -우크라이나 국제교류음악제” 대단원의 오프닝 콘서트가 25일 소천권태호음악관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우크라이나의 “부코비니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서유럽 클래식 스타일로써 일반 동유럽의 악단과는 다른 음악적 해석과 음색이 돋보이는 연주단이다.
우크라이나 부코비니안 지방은 19세기 오스트리아 대제국시대에 건립된 유네스코 시티이며, 부코비니안 지방 서쪽으로 헝가리,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국경선에 위치한 주로 수도는 체르니시이다. 도시의 기획과 건축 양식 또한 오스트리아풍으로 오스트리아의 음악적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소천권태호음악관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우크라이나 부코비니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만을 고집하지 않으면서,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거리감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미클래식 음악으로 구성된 이번 콘서트는 “세계음악여행” 이라는 부제를 달고 음악을 통하여 세계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우크라이나 부코비니안 심포니” 연주뿐만 아니라 2부에서는 소천권태호음악관 소속의 “나리소년소녀합창단&나리윈트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합동콘서트 형태로 이뤄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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