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 “전방위적 인구유치에 총력”

김주수 의성군수, “전방위적 인구유치에 총력”

기사승인 2017-06-30 17:16:55

[쿠키뉴스 의성=최재용 기자] 김주수 경북 의성 군수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전방위적 인구유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30일 오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민선6기 3주년 성과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존 노인 정책은 유지하되 일자리 창출로 인구 늘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으로 농공단지의 빈 공장들을 깨끗이 정비한 뒤 기업유치와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활성화 하는 방안으로 사람들을 끌어 모을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의 이 같은 군정 방향은 지난해 경북도청이 안동과 예천에 자리 잡으면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재 의성은 동서 4축 고속도로와 중앙선 복선화 등으로 산업 분야 발전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통합대구공항 유치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김 군수는 “기관과 기업의 입주가 증가하면 인구도 늘어나고 지역 학교도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 된다”며 “신도청 낙수효과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군수는 또 “농산물 공동 브랜드 ‘의성眞’을 통해 의성 농산물의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굳혀 나갈 계획”이라며 “산지유통체계 구축과 산지유통종합센터를 활성화시켜 유통시장에 그 명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후 지난 3년간 열심히 달려 왔다고 강조한 김 군수는 “그동안 환경, 교통, 주차, 쓰레기 문제 등 기본적인 사안에 중점을 두고 미흡한 것을 점검해 왔다”며 “향후 일자리 문제와 교육, 전통시장, 여가 개선 등에 역점을 두고 의성발전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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