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국 = 노창길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7일 경북 예천군 효자면 고항리 896번지 일원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문화센터 앞에서 김용하 산림청 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치유문화센터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원한 산림치유문화센터는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 차·명상 등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국민 행복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수에 이어 김윤병 국립산림치유원 운영관리부장의 산림치유문화센터 조성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또 2부 행사에서는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개원 1주년 및 산림치유문화센터 개원을 축하하는 숲속음악회를 열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숲속음악회는 ‘한국 대중가요 100년을 연주하다’라는 주제로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함춘호 씨의 이야기가 있는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산림치유문화센터는 산림청이 지난해 3∼12월까지 총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9,94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된 다도와 명상 체험시설이다.
한편 윤 원장은 “산림치유문화센터는 국립산림치유원의 장기치유 고객을 위해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된 곳”이라면서 “영주의 한국선비문화축제, 예천의 곤충연구소, 예천문화제 등과 연계해 차와 꿀 등 식재료산업 및 지역산업 발전과 함께 공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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