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영주 = 노창길 기자] 영주시는 우박 피해농가에 대해 재해대책 경영자금 120억원을 무이자로 특별융자 지원한다.
시는 지원대상에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농가로 지원한도는 품목별 소요경영비, 농가당 피해면적 등을 고려해 농가당 최대 5000만원 이내로 특별융자 및 무이자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시는 피해 농가당 최대 5000만원 특별 융자 시 대출기간은 1년으로 하되 1년 연장이 가능하며, 과수농가는 3년 연장 가능하며 무이자로 최대 3년간 융자 지원한다.
융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피해농지 소재 시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대출 취급 금융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에 지원되는 재해대책 경영자금 특별 융자는 농식품부에서 운영하는 ‘재해대책 경영자금’ 120억원을 확보하고, 시에서 융자금에 대한 이자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자금지원으로 우박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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