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고양=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19일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내 5층 행사장에서 ‘통합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관내 19개 구인업체와 3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입점업체인 ㈜래딕스플러스와 ㈜미성엠프로 등의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현장면접을 통해 영업, 사무,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0여 명의 대규모 채용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말 출범한 고양통합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입주해 있는 고양고용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고양시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 등 일자리기관들이 협업해 고양시만의 특화 일자리사업을 구축한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 여성 구직자는 행사장에서 “막연히 정보지를 보면서 구직에 나서는 것보다 훨씬 더 신뢰감이 들고 이번 기회를 통해 취업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각 일자리 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계층별 일자리 발굴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특히 금년도는 문재인 정부의 중점사업인 일자리 정책의 기조에 맞춰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와 연계, 4차 산업 일자리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모든 일자리 정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은 고양시통합앱(app) 또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031-8075-3665)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시통합앱은 고양시 공공과 민간채용 정보는 물론 일자리기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것으로 다운 받아 설치하면 어느 곳에서나 실시간으로 일자리 정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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