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정밀 의학 진단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이원다이애그노믹스(주), 의료법인 이원의료재단과 정밀 의학 진단을 위한 공동 연구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주)는 최첨단 유전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와 신개념 의료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는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이다. 또한, 의료법인 이원의료재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화 검사 시스템과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한 수탁검사 전문 의료기관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등 3개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유전성·비유전성 암을 비롯한 희귀 난치성 유전 질환과 장기 이식 등 유전체 검사에 기반을 둔 정밀 의학 진단에 대한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해 상호 인력 및 기술 지원, 공동 연구 과제 발굴, 연구 협의체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일 인천 송도 이원의료재단 신관에서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는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박은애 기획조정실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이철옥 이원의료재단 이사장, 유기숙 이원의료재단 대표원장, 이민섭, 신상철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승철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이화의료원이 그동안 활발하게 전개해온 특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정밀 의학 진단 분야에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 기관이 모두 같이 성장하며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민섭 이원다이애그노믹스(주) 공동대표도 “정밀 의학은 한 곳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산학이 힘을 합쳐야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서 “각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3개의 기관이 함께 모여 정밀 의학에 큰 기여를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인증심사를 통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인증은 104개의 정보보호 관리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야 인증이 가능하며, 이를 위하여 6개월의 준비 및 운영기간을 통하여 기관 내 민감 정보를 관리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번 인증 획득은 병원의 중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전 교직원의 노력과 기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써, 향후 중장기 계획에 따라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서울성모병원 뿐만 아니라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의료기관의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도록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0년 6월 15일까지 3년이며,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운영현황을 검증하고, 3년의 유효기간이 종료되면 전 범위에 대한 갱신 심사를 실시하여 유지관리 된다.
승기배 병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하여 교직원들의 정보 보호 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환자의 생명과 관련된 민감 정보를 다루는 기관이니만큼, 더욱 더 철저히 정보보호 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디치과, 강릉 산불 피해 주민 100여 명에게 무료진료 실시= 유디치과는 지난 20~21일 2일 간, 지난 5월 강원도 강릉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 화재로 인해 피해를 본 관음리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나눔진료 희망치아건강’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유디치과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한국농어촌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강릉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는 진세식 유디치과 강남역점 대표원장과 박동훈 유디치과 목포점 대표원장, 민원경 유디치과 강릉점 대표원장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강릉시 성산면 관음 1리, 2리 마을주민 각 50여 명씩, 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를 비롯해 어르신들의 틀니 수리 및 세척 등을 진행했다. 또한 평상시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행사 참여자뿐만 아니라 관음리 마을주민 모두에게 틀니관리세트를 포함한 구강건강용품 450개와 구강관리지침서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진세식 유디치과 강남역점 대표원장은 “지난 5월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다”며 “특히 강릉 관음리 피해주민 대부분 평균연령 6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어려운 상황에서 소홀할 수 있는 치아관리를 위해 틀니 수리 및 관리용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8월 암 교육강좌=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에서는 8월 위암 예방의 달을 맞아 한 달간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위암 수술 후 영양관리(8월3일 11시, 영양팀 김미향 영양사)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8월8일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위암 예방과 최신치료(8월8일 14시, 위장관외과 손상용 교수) ▲유방암 예방과 최신치료(8월9일 14시, 유방외과 김지영 교수) 강의를 통해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의가 사전예약제이고 신청자가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