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연천=정수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연천군농업기술센터가 연구 개발해 발명특허를 취득하고 청정지역 연천군에서만 생산되는 명품 농산물 ‘맑은연천 병포도’(사진) 1000여개를 출하한다고 25일 밝혔다.
병포도는 어린 포도송이에 청자 모양의 유리병을 씌워 재배한 뒤 병 안에 술을 넣어 밀봉한 것으로 연천군의 특산품이다.
‘맑은연천’이란 상표로 출시된 연천 병포도는 다 자란 포도송이가 병 속에 담겨 신비감을 자아내며 사무실이나 가정의 장식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연천군은 병포도의 희소성을 유지하기 위해 농가로부터 미리 연초에 재배 수량을 신청받아 생산량을 조절하고 품질검사에서 합격한 제품만 판매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병포도 1개 가격은 2만5000원으로 연천농협하나로마트, 전곡로컬푸드판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배와 함께 병포도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는 연천의 특산품으로 농가소득을 올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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