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고양=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가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민요동아리 ‘아라리요’가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
‘아라리요’는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통한 우울증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전문 강사에게 배울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아라리요’에 참여한 한 할머니는 “민요동아리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이 한결 풍요로워졌다”면서 “앞으로도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께서 매우 좋아하시고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이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연장하고 향후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라리요’는 오는 9월 2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치매 걷기대회 행사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뽐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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