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기관 순매수로 상승 마감…3거래일만에 2360대 재진입

[마감 시황] 코스피, 기관 순매수로 상승 마감…3거래일만에 2360대 재진입

기사승인 2017-08-22 18:29:53


[쿠키뉴스=유수환 기자] 코스피가 22일 기관의 순매수로 3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33p(0.44%) 상승한 2365.33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개장 시 전날보다 5.29p(0.22%) 오른 2,360.29로 장을 열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900억원를 주식을 사들여 지수 상승에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279억원, 개인은 831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88%), 증권(1.84%), 통신업(1.01%), 화학(0.93%), 보험(0.75%), 기계(0.64%), 은행(0.63%), 전기전자(0.60%), 금융업(0.59%), 운수창고(0.56%), 제조업(0.51%) 등이 상승마감했다.

이에반해 전기가스업(-0.90%), 의료정밀(-0.48%), 운송장비(-0.43%) 등 일부 업종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34% 상승한 235만원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1.49%), 포스코(0.15%), LG화학(4.01%), 신한지주(0.97%) 등도 함께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68%), 한국전력(-0.90%), NAVER(-1.79%), 삼성물산(-1.13%), 현대모비스(-0.59%) 등은 하락했다.

제약·바이오 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일본 다케다제약과 함께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4.19%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3.41%p(0.53%) 상승해 644.2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2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453억원)과 개인(7억원)은 매도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은 코스피 이전 가능성 호재로 5.88% 급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원 내린 1,133.8원에 거래를 마쳤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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