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대 제주전에서 데얀-코바-윤일록으로 이어지는 스리톱을 꺼냈다. 국가대표에 차출됐던 고요한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FC 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는 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이날 서울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데얀이 최전방에 선 가운데 양 날개에 윤일록과 코바가 나왔다. 중원엔 하대성, 이상호, 오스마르가 섰고, 포백은 김치우, 황현수, 곽태휘, 신광훈이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양한빈이 꼈다.
이에 맞선 제주는 3-5-2 전술을 가동한다. 전방을 마그노, 진성욱이 채우고 공격형 미드필더에 문상윤이 자리했다. 그 외 중원은 정운, 권순형, 이찬동, 안현범이 자리했고 스리백은 오반석, 권한진, 김원일이 구성했다. 골문은 김호준이 지킨다.
홈팀 서울은 11승9무7패 승점 42점으로 5위에 올라있다. 제주는 15승5무7패 승점 50점으로 2위다.
상암 |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