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27일 최첨단 항공기인 A350 3호기를 도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A350 1호기 도입 이후 3호기를 도입함에 따라 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현재 A350은 장거리노선으로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주 7회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동계시즌부터는 ▲인천~런던 노선에도 운항하게 된다. 중단거리 노선은 ▲인천~오사카 ▲인천~하노이 ▲인천~마닐라 ▲인천~상하이 노선에 투입되고 있다.
현재 개발된 항공기 중 가장 최첨단 기종인 A350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기내 유료 인터넷과 휴대전화 로밍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존 이코노미석보다 앞뒤 간격이 7~10cm 넓은 36인치의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을 도입하는 등 동급 항공기 대비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확대된 기내 공간으로 고객 편의를 극대화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차세대 주력 기종인 A350을 올해 중 4호기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