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화학상은 자크 뒤보셰, 요아킴 프랑크, 리처드 헨더슨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이들 3명을 2017년 노벨화학상 공동 수상자로 발표했다.
이들은 용액내 생체분자 구조 결정을 위한 고해상도 저온 전자 현미경을 개발한 공로로 올해 노벨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저온전자 현미경은 수분을 함유하는 세포나 수용액에 존재하는 생체 고분자를 초저온 상태로 유지한 채 자연적인 상태로 관찰하는 전자 현미경을 말한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에 대해 "생체분자 이미지를 단순화하고 개선했으며 생화학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며 "신약 개발과 신체화학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