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운영하고 있는 ‘마을세무사’ 제도가 주민들의 세금 관련 고민 해결사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마을세무사 제도 관련 집중 홍보를 위해 17일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창군 마을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수 세무사가 생활과 밀접한 양도세관련 절세방법, 개정된 국세관련 정보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질의 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지난 해 6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고창군 마을세무사는 주민들의 세금고민 해결을 위해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재능기부)를 제공하는 제도다.
‘마을세무사’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군청 민원상담실에서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언제든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세금관련 고민을 해결하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운영하면서 주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적극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