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제25회 흥부제와 각종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기간에 '찾아가는 노인복지 상담실'을 운영해 초고령 사회에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좋았다.
2017년도 남원시 노인복지 예산은 총 57,500백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10%를 차지하고 있어, 점점 증가하고 있는 노인인구를 위한 각종 사업과 서비스가 많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남원시는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시책 사업을 정리해 노인복지사업 홍보 게시판을 제작하고 '찾아가는 노인복지상담실' 운영해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욕구 조사는 “함께 만들어요!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남원!” 이라는 주제로 독거노인 이동 빨래방 운영 등 4개 사업 중 신규 노인복지사업으로 반영, 이 사업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2일간 총 894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투표 결과 목욕, 이·미용 지원이 273명으로 투표 인원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독거노인 이동 빨래방 지원이 240명, 작은 영화관 운영 172명이 투표한 경로당 이 차지했다.
남원시여성가족과장은 “한 분이라도 지원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홍보와 상담에 최선을 다하겠고, 신규 노인복지사업 시책 발굴 시 투표 결과를 참고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