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진행된 ‘2017 사랑의 쌀나눔 캠페인’을 마무리하며 그 의미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31일 ‘모미투항식’을 열었다(사진).
사랑의 쌀나눔 행사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봉사자, 어린이집 등 여러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나눔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빛냈으며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파주시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마음으로 개인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1000㎏ 이상의 쌀과 3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사랑의 쌀나눔 행사를 통해 걷힌 쌀과 후원금은 올 겨울 파주시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식생활 안정과 건강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임창덕 파주시노인복지관장은 “매년 사랑의 쌀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찾아주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다양한 지역주민이 함께 해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저소득 어르신들께서 이번 겨울 따뜻한 밥을 해 드실 수 있도록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