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7일부터 11일까지 수원 경기상상캠퍼스를 비롯한 도내 공동체 현장에서 다양한 형식으로 ‘2017 따복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따복(따듯하고 복된) 공동체의 활동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활동가들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복을 보고, 듣고, 느끼다’라는 주제의 행사는 따복 투어, 따복 자랑대회, 따복갤러리&따복장터, 라디오 특집공개방송 등으로 진행된다.
‘따복 투어’는 7일부터 9일까지 의왕 쿠키라인 및 생활매듭공예창작소, 이천 베리굿초록날개, 시흥 공정여행 동네 3곳에서 체험활동, 먹거리, 명소 연계 투어 등으로 열린다.
11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최되는 ‘따복 자랑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추천된 공동체 및 사회적경제기업 중 37곳을 선정해 공동체 활동 에피소드 및 마을구성원들의 변화된 모습, 사회적경제기업 창업동기 및 애로사항, 위기극복 등 그간의 활동내용과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발표공동체의 활동내용이 담긴 전시 부스인 ‘따복 갤러리’, 공동체 및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 및 체험부스인 ‘따복 장터’ 등이 같이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또는 경기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인치권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에 다양한 따복공동체 사례가 있다는 것을 함께 보고 듣고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활동가들 간 네트워크와 정보교류를 위한 다양한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