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7일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전체회의를 열고 중장기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첫번째 전체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실무추진단은 국가의 정책에 발맞춰 새로운 정책과제 도입 시 분과별 회의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을 논의하는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정부합동평가 및 공모사업에도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여건에 맞는 중장기 인구정책 비전 및 실천계획 수립을 통해 저출산·고령사회 극복방안을 마련하고자 ‘파주시 중장기 인구정책 수립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두원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하는 용역은 지역의 사회·경제적 여건을 분석하고 미래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한 자체전략을 마련해 시민이 살고 싶은 파주를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 8월 인구정책팀을 신설해 일자리, 주거, 출산, 보육, 정주여건 등 시정전반에 걸친 부서간 협업시스템을 구축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 분과, 18개 부서 26명의 팀장급으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김준태 부시장은 “실무추진단을 중심으로 모든 부서가 파주시 여건에 맞는 중장기 인구정책에 참여해 종합적인 저출산·고령화문제 극복방안을 마련하고 살기 좋은 파주를 구현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