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정운천 의원, “실사구시 정당으로 당 위기 극복하겠다!”

바른정당 정운천 의원, “실사구시 정당으로 당 위기 극복하겠다!”

기사승인 2017-11-13 13:55:08

바른정당 당대표 경선에서 기호 2번 정운천 후보가 최종 3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기호 2번 정운천 의원은 권역별 당원 투표에서 책임당원 1,821표를 포함해 일반당원 1,874표를 득표했으며, 여론조사에서는 5.6%를 얻어, 최종 합산한 결과 3,003표, 10.3%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바른정당 당 대표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결과 50%, 일반당원 투표결과 20%, 여론조사결과 30%를 반영해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했다.

정운천 의원은 지난 8일, 바른정당 탈당파를 막기 위해 ‘11·13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후보직에서 사퇴했지만, 바른정당 동료의원과 당직자, 원외 위원장들의 재 출마 요청으로 전당대회에 복귀한 바 있다.

바른정당 관계자는 “정운천 후보는 그 동안 당 최고위원과 민생특위20 총괄위원장을 역임하며, 동료의원 들과 원외위원장, 당원들을 똘똘 뭉치게 하며 리더십을 증명해왔다”며, “‘보수와 진보의 진영을 뛰어 넘어 실용, 민생정당으로 만들겠다.’는 절절한 호소가 이번에도 당원들을 결집시킨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에 정운천 후보는 “바른정당이 안팎으로 위기지만, 최고위원으로서 유승민 대표와 함께 민생과 실용으로 지역과 이념을 뛰어 넘는 실사구시 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현장 중심의 ‘바른정당 민생특위20’을 더 확대하고, 승자독식 구조의 소선거구 제도 개편 등을 통해 다당제 하에서 중도보수를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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