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읍사무소에서 2017년 제4차 회의를 연 뒤 ‘사랑나눔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연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읍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은 이날 관내 소외계층 2가구에 800여장의 연탄을 배달,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연천읍 행복나눔 후원금’ 모금은 그간 인근 주민과 부대,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등에 꾸준히 홍보해 일시 및 정기기부 198명, 물품후원 등 205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월동난방비 지원사업으로 후원금 340만원을 활용, 차상위계층 17가구에 난방유, 심야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연탄배달에 직접 나선 김명수 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은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이 참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며 연천읍 행복나눔 사업에 동참하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협의체 위원장인 김광수 읍장은 “각계각층의 후원금으로 동절기 월동난방비가 부족한 가정에 전달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연탄을 받으신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시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연말연시 따뜻한 온정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