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기상청의 ‘날씨경영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15일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린 ‘기상기후산업박람회’ 시상식에서 ‘날씨경영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받았다(사진).
날씨경영인증제도란 날씨 정보를 경영에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한 기업 또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9개 공공기관이 선정돼 향후 3년간 날씨경영 컨설팅 지원, 교육 프로그램 참여기회 및 기상정보 제공 등의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고양도시공사는 기상청 기후전망과 공사의 자연재난 이력을 분석해 계절별 유형에 맞는 특별안전점검을 사전에 실시하고, 실시간 기상청 기상특보에 대응할 수 있는 제설, 한파, 풍수해, 지진 등 12개 재난에 대한 현장조치 매뉴얼을 제작했다.
또한 SNS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기상청 기상특보를 알리고 그에 따른 사업장별 안전점검 결과를 실시간 공유하면서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임태모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기상정보를 활용해 실시간 기상특보를 공사 관계자에게 신속하게 전파하고, 앞으로 발생될 수 있는 기후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강화해 2020경영 비전인 안심 행복사업장 구축과 고품격 서비스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