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은 지역 주민공동사업체인 ‘연천농촌관광CB센터’가 최근 관광두레 전국대회에서 주민여행사 운영에 대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
연천농촌관광CB센터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로 선정돼 주민여행사 사업아이템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원과 사업참여를 했으며 지난해 연천군 최초 지역 로컬여행사로 등록했다.
그동안 연천군 문화관광체육과, 환경보호과, 전략사업실, 농업기술센터 등과 협력해 다양한 지자체 사업을 시행했다. 올해 육군 25사단과 협력한 병영체험 프로그램, 경기관광공사 연천농촌체험 고고씽, 기업워크숍 프로그램인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또한 허브빌리지, 연천시설관광공단 한탄강관리소, 전곡중학교 등 다양한 지역 단체와 MOU를 맺어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연천농촌관광CB센터는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개기로 연천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하는 첨병 역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관광두레사업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2013년부터 지자체별로 관광두레PD를 선발해 올해까지 40개 지자체 및 PD가 선정됐다. 160개 주민사업체가 선발돼 지역관광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연천군은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주민공동체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