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장희 경북 경주시보건소장이 원활한 보건행정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장희 소장은 청소년 금연지원사업 활성화 업무협의·간담회를 시작으로 지난 3일 강동면 소재 공장 붕괴 조짐에 따른 인명피해에 대비해 의료진과 함께 재난 현장을 지켰다.
이어 9일부터 12곳의 보건지소와 16곳의 보건진료소를 찾아 현황을 파악했다.
15일 포항 지진 발생 시 신속히 관내 피해 사항을 점검하며 보건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도록 지시했다.
지진 발생과 동시에 신속히 응급의료지원대책을 수립하고 경주시 지진심리지원단을 구성, 23일까지 270여 명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장희 소장은 “앞으로 재난·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응급의료지원체계 구축하고 개선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소홀함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장희 소장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계명의대 부속 대구동산의료원 산부인과 수료 후 포항선린병원 산부인과 과장, 김장희 산부인과의원장, 계명의대 경주동산병원 산부인과 과장, 맘존여성병원 원장, 중앙요양병원 과장을 역임하고 경주시 의사회장을 맡아 시민 건강 향상과 의료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