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진에어 그린윙스 서포터로 활약한 ‘눈꽃(Snowflower)’ 노회종이 터키 슈퍼매시브로 이적했다. ‘갱맘(Ganked by Mom)’ 이창석과 한 배를 타게 된 셈이다.
터기 프로게임단 BAU 슈퍼매시브 e스포츠는 7일 새벽(한국시간) 게임단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채널을 통해 노회종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이들은 “세계적 수준의 서포터를 영입함으로써 로스터 완성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새 스쿼드와 함께 놀라운 시즌을 보내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슈퍼매시브는 지난 2017 윈터 시즌 1위·서머 시즌 2위에 오른 지역 내 강팀이다. 그러나 ‘프로즌’ 김태일이 버티고 있는 1907 페네르바체에 패하면서 롤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눈꽃’ 노회종은 지난 2015년 레블즈 아나키(現 아프리카 프릭스) 소속으로 데뷔했다. 2017시즌 개막을 앞두고 진에어 그린윙스로 이적해 롤챔스 스프링·서머 스플릿을 소화했고, 11월 말 팀에서 나왔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