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야생조류 분변서 H5N2형 AI 바이러스 항원 검출

경남 고성군 야생조류 분변서 H5N2형 AI 바이러스 항원 검출

기사승인 2017-12-12 17:16:01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경남 고성군(고성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검사한 결과 H5N2AI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관계 당국은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방역 조치에 나섰다.

이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인지 여부는 내일께나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계 당국은 검출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정하고 21일 동안 해당 지역의 가금 및 사육 조류에 대해 이동 통제와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AI 검출지점에서 10이내에는 396호의 가금사육농가가 있다.

관계 당국은 가금농가와 철새도래지소하천 등에 대한 AI 차단방역 강화,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 방역에 나서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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