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 BMW 520d, 메르세데스 벤츠 E220d 등이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택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안전도 평가 대상 국산 차량은 기아 모닝, 스팅어, 한국지엠 크루즈, 현대 i30, 그랜저, 코나, 쌍용 렉스턴 등이고 수입차는 BMW 520d, 벤츠 E220d, 토요타 프리우스, 혼다 CR-V 등이다.
이 중 BMW 520d는 2013년 안전도평가 종합등급제 시행 이래 역대 최고점수인 99.1점을 기록했다.
자동차 안전도 평가는 충돌과 보행자,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로 나눠 이뤄지며, 그 결과 올해는 1등급 8차종, 2등급 1차종, 그리고 3등급 2차종의 판정을 받았다.
등급별 현황은 ▲ 1등급 스팅어, 크루즈, 그랜저, i30, 코나, 렉스턴, BMW 520d, 벤츠 E220d ▲ 2등급 프리우스 ▲ 3등급: 모닝, CR-V 등이다.
보행자 안전 분야의 능동형 보닛 의무화 여부와 사고예방 분야에서 차선이탈방지시스템(LKAS), 비상제동장치(AEBS) 등 첨단 안전장치 의무화 여부가 점수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