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을 설명하는 한 줄의 문장. 어쩌면 우리는 그 짧은 카피에 끌려 상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잘 쓴 카피는 상품의 판매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인식과 가치관을 바꾸기도 한다죠.
하지만 이 책의 제목은 ‘카피를 잘 쓰는 법’이 아닌 ‘잘 팔리는 한 줄 카피’입니다. 카피를 잘 쓰는 방법 대신, 적용하면 반드시 판매가 올라가는 카피 쓰기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자신과 관련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해요. 인간은 자신과 관련 있다고 생각할 때 머릿속에 그 한 줄을 기억하잖아요.
저자는 자신과 관련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에 대해 무엇을 말할 것인가(what to say)와 어떻게 말할 것인가(how to say)로 나눠 알려줘요. 이론은 물론, 당장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실전용 카피 쓰기 방법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