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17년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 마무리됐다.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가결됐다.
이날 투표는 조합원 4만9667명 중 4만6082명이 참가했으며 2만 8138명의 조합원이 찬성에 표를 던졌다.
이번 합의안은 기본급 5만 8000원 임금 인상(정기호봉과 별도호봉 포함), 성과금 300%(통상임금 대비) + 280만원 지급, 중소기업 제품 구매 시 20만 포인트(현금 20만원 상당) 지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이 있다.
이와 함께 2021년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 추가 특별고용, 사회공헌협의체 구성 후 3년간 30억원의 사회공헌 특별기금 적립 등에도 합의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