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킹존 ‘피넛’ 한왕호 “5연속 롤챔스 결승 진출 노린다”

[현장인터뷰] 킹존 ‘피넛’ 한왕호 “5연속 롤챔스 결승 진출 노린다”

기사승인 2018-01-31 19:26:25

“지금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시기예요. 그런 경기를 깔끔하게 2대0으로 승리해 기뻐요”

킹존 드래곤 엑스의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5연속 롤챔스 결승 진출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킹존은 31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시즌 1라운드 3주 차 경기에서 락스 타이거즈에 세트스코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한황호는 스프링 정규 시즌 1위로 결승에 직행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지금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시기다. 중요한 경기를 깔끔한 2대0 승리로 마무리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킹존은 최근 KSV, kt 롤스터 등과 선두 경쟁 중에 있다. 오늘 승리로 다시 단독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한왕호는 오늘 1세트에 니달리를 선택했다. 그는 스스로 활약에 만족감을 표하면서 “상대 정글러와 골드 차이도 많이 벌렸고, 시야장악도 잘했다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니달리의 장점을 설명하면서 “정글링이 무척 빠르고, 현재 패치버전에서는 골드 수급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어 유리하다. 또 엘리스가 최근 나오지 않아 AP 정글러로서도 강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킹존의 다음 상대는 돌풍의 팀 콩두 몬스터. 한왕호는 밴픽을 새롭게 개편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콩두전 역시 중요한 경기라 생각하고 임하겠다”며 “콩두는 타이거즈와 비슷한 스타일의 팀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가 콩두에게도 도움이 됐을 수 있다. 밴픽을 새롭게 가져와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상암│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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