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방남 저지를 위한 장외 투쟁에 돌입했다.
자유한국당은 24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천막 의총을 개최했다.
이날 천막 의총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70여명의 의원들은 '천안함 폭침주범 김영철 방한 철회 촉구 결의문'을 낭독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김영철은 대한민국을 공격한 주범"이라며 "대한민국 적화통일에 앞장 서 온 정찰총국 책임자인 김영철은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목함지뢰 도발 등 천인공할 만행을 주도한 원흉"이라고 비판했다.
'김영철 방한 저지 투쟁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무성 전 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을 사회주의 국가로 몰아가고 있다"며 "한국당이 기필코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