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GM) 노동조합은 25일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에 돌입한다.
한국지엠 및 노조에 따르면 이에 복리후생성 금액 축소 사무직 승진 미실시, 적치 미사용 고정연차 등에 대한 별도 제시안을 합의한다. 특히 미래 발전을 위해 부평공장은 내수 및 수출시장용 신차 SUV를 창원공장은 내수 및 수출시장용 신차 CUV 배정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군산공장 직원 고용문제에 대해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를 피하기 위해 희망퇴직과 전환배치 등을 담은 잠정 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노조는 26일까지 이틀간 투표를 진행하며 전체 조합원 1만3000여명 중 과반수가 찬성해야 최종 가결된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