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수 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6·13지방선거 예천군수 선거에 출마한 A후보 등이 유권자에게 음식물을 제공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조사한다고 15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후보 등은 지난 2월 예천군 용궁면 한 식당에서 방범대원 등 20여명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150만원 상당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아직 명확히 확인된 사항은 없다"며 "첩보 내용 진위를 확인해 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