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아가 일본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시즌7에 특별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고독한 미식가’는 중년 남성 이노가시라 고로(마츠시게 유타카)가 다양한 음식점에서 혼자 음식을 즐기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원작 만화를 각색한 드라마로 2012년부터 시즌7까지 방영 중이다.
극 중 회사원 박수영 역으로 출연하게 된 박정아는 “출연하게 돼 행복했다”며 “일본어로 연기하면서 많이 긴장했지만, 스태프 분들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마츠시게 유타카와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선 “덤벙대는 캐릭터를 귀엽게 바라봐주신 고로상 덕분에 더 즐겁게 촬영했다”며 “이번 촬영으로 저 역시 마츠시게 유타카 씨의 팬이 됐다. 친절하면서도 배려 깊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정아의 특별 출연 소식은 일본에서도 보도됐다. 일본 현지 매체들은 ‘고독한 미식가’에 출연한 박정아에 대해 “걸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가요계 톱스타로 자리매김한 후 배우로 전향해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뮤지컬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한국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정아가 특별 출연한 ‘고독한 미식가’ 시즌7은 일본 TV도쿄를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12분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