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매출 1284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매출 1284억원

기사승인 2018-05-25 11:12:40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8년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2018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84억원, 영업이익 84억원, 당기순이익 60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1분기 실적은 셀트리온 그룹의 세 번째 주력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첫 유럽 매출이 반영된 결과로 향후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맵),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등 3개 제품의 매출 믹스를 통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매출액은 램시마의 유럽 시장 및 파머징(Pharmerging) 시장에 대한 판매 확대, 트룩시마의 성공적인 유럽 시장 안착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584억원 대비 119.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트룩시마와 허쥬마에 대한 마케팅 비용 증가와 해외 직접판매 활동 강화에 따른 해외법인 비용이 증가했으나 매출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기 영업손실에서 전환되어 8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트룩시마가 유럽에서 빠른 속도로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고, 최근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들이 발표된 미국에서 올해 인플렉트라(‘램시마’의 화이자 제품명)의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허쥬마가 이달 초 영국과 독일에서 처방이 시작됐고 2분기 내 유럽 주요 국가들에 런칭을 앞두고 있어 2018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은 기존의 성과를 뛰어 넘으며 그 어느 해보다 순항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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