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안전평가원)은 국내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종사하는 분석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제5회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분석기술 워크숍’을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국내에서 활발히 생산·개발하고 있는 다양한 항체의약품에 대한 이해와 항체의약품 특성에 따른 분석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항체의약품은 항원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항체의 특징을 토대로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해 제조, 생산된 바이오의약품으로, 항암제 또는 자가 면역치료제로 사용되나 그 분자구조가 매우 크고 복잡해 특성 및 품질 분석에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30일에는 분석기술의 이론 및 활용사례의 ‘이론교육’이, 31일에는 분석기기를 활용한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차세대 면역치료를 대비한 항체의약품의 개발 사례 ▲바이오의약품 분석 시 사용되는 기초 통계이론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 시 고려사항 ▲항체약물복합체의 개요 및 개발 사례 ▲차세대 항-혈관 신생 신규 항체 개발 전략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식약처와 공공 분석기관의 바이오의약품 분야 전문지식 등이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