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원 예천군 제2선거구 무소속 안희영 후보는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31일 이후 거리 유세와 민심투어로 표심을 흡수하고 있다.
안 후보는 지난달 31일 경북신도시, 6월1일 지보면, 2일 호명면, 3일 풍양면을 거쳐 4일 오전 용궁면에서 지지자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리유세를 갖고 “성실한 일꾼 안희영으로, 군민 후보로 주민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반드시 재선에 성공해 초지일관 변함없는 일꾼으로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안 후보는 또 “생활정치를 철칙으로 삼아 개인의 영달보다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지역의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거리유세와 병행해 골목길을 누비며 민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키로 약속했다.
지난 3일 풍양면 투어에서 농민들이 농촌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한데 대해 안 후보는 “새로운 고소득, 고부가 특작물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농가에 이를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 5000만 원 시대를 조기 달성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4일 용궁면 거리유세에 이은 민심투어에서는 주민 소득향상과 관련, 회룡포~삼강주막~용궁순대 등을 잇는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상품 개발을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안 후보는 이날 용궁면 유세에 앞서 이른 오전 경북도청 앞에서 출근길 인사를 통해 신도시의 현안인 유치원 부족과 의료시설문제 해결, 여성·유아 안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젊은 표심을 겨냥한 득표활동을 벌였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